예천군에서는 은은한 묵향을 느끼며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서예인연합회 정기전을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서예인연합회 정기전은 예천군 서예인 연합회 회원들이 올 한 해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서예와 문인화 40여 점의 작품으로 군민들을 위해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수 천 년 동안 우리나라 역사와 생활이 함께 발전해 온 가장 고유한 민족 전통 예술인 서예 계승을 위한 연합회 회원들 노력과 서예작품이 주민들에게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힘쓴 고뇌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남정순 서예인연합회장은 “서예를 통한 심신의 수양은 바른 인격완성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할 수 있길 바라며, 예천 서예인연합회 회원들의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군민들에게 다가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서예인연합회는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창설 이후로 추수감사제 주관 및 각종 정기전 개최 등으로 예천 서예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