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사랑 생활화 및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체 예선 대회를 거쳐 학교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독도 손수건을 손에 착용하고 참가했다.
2016년 예천지역 독도 사랑 골든벨은 1부 초등학생 대회, 2부중학생 대회가 열려 학교급별로 수준에 맞는 OX문제,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 가면서 독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고, 패자부활전과 다양한 공연 등을 어울려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이번 대회는 독도의 날(10월25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통해 독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독도사랑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경제적 가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본의 왜곡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 최춘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에 대한 자연 환경과 역사적 특성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라 사랑 의지를 함양하고 특히,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적합한 세계 시민 의식 함양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