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18일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 내 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제2기 학부모 발명교실을 개최했다.
발명인구의 저변확대와 발명의 생활화를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이천 부원고등학교 교사로 있는 강창문 발명교육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창의력 증진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직접 공예활동을 통해 창작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지 공예로 차상 만들기를 하였다.
이날 학부모 발명교실 참여한 학부모들은 미래 사회에는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많은 직업을 대신하게 됨에 따라 수많은 직업이 사라진다는 강사의 설명에 공감하면서 자녀들에게 인공지능이 침범하기 힘든 영역인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발명 활동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 지 등과 발명으로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제2의 알파고를 만들고 알파고를 이길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신장하고 미래의 직업난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발명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두 번째 시간에 실시한 공예 창작활동에서 우리나라 전통을 살린 한지 공예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아보며 자기만의 찻상을 만들면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발명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뿐 만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과 발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반영하여 연간 학부모 발명교실뿐만 아니라 가족발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성이 풍부한 미래 인재를 육성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