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념 제2회 친환경학생미술대전 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전이 2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친환경학생미술대전에는 지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최된 기간 동안 곤충과 자연, 곤충과 축제, 자연과 사람 등을 다룬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국에서 2,407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응모된 작품들에 대해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9명, 특선 18명, 가작 30명, 장려 93명, 입상 820명 등 총 98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이날 부문별 대표 30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초등부에서는 과감한 구도로 곤충을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개성있게 표현한 풍양초등학교 6학년 최현진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주제표현을 탁월하게 한 예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조은주 학생이 영예의 대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미술대전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능력과 높은 작품수준에 놀랐으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작들이 많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작품들이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시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친 우수작품 70점이 전시돼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련관을 찾는 청소년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