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양궁클럽(회장 김상익)은 지난 21일 예천진호국제경기장에서 제1회 경북양궁클럽대회가 100여명의 양궁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천, 군위, 대구, 안동, 경북연합과 초청팀으로 자이언트 컴파운드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30m, 50m 각각 헌팅부와 경기부로 나뉘어 거리별경기와 토너먼트경기를 실시해 박진감 넘치는 스릴만점의 컴파운드대회를 개최했다.
컴파운드 경기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전문선수들과 일반 동호인들의 취미 활동으로 대중화 되고 있다.
한편, 예천진호양궁클럽은 2014년 창단되어 활의 고장으로 양궁 저변확대를 위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동안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축제의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장에 배너를 설치하고 참여자들에게 엑스포티켓을 증정하며 양궁동호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어 전국컴파운드동호인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예천진호양궁클럽 김상호 회원이 30m헌팅부 토너먼트에서 1위를 달성해 예천이 활의 고장임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