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2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전통시장이 예전만큼의 전성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지만 5일장의 오랜 맥을 이어오는 예천전통시장의 소박한 풍경과 삶의 현장을 볼 수 있었고 옛 추억과 함께 난전을 구경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었다.
허정두 교육장은 “우리 고유의 넉넉함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에서 행복과 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