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쌀.밭.조건불리.친환경농업 직불금 125억원을 확정하고 농가 개별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3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진흥지역은 ha당 107만원, 비진흥지역은 8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만원, 8만원이 인상됐다.
또한, 밭농업직접지불금은 지난해까지 지목상 밭이면서 동.하계 26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만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지목.작목과 관계없이 1㏊당 25만원을 지급하도록 확대했다.
올해 직불금 지급대상은 17,686ha, 15,970농가에 총 125억원을 지급할 것이며 쌀소득보전은 8천2백여 농가 108억 3천만원, 밭농업 6천9백여 농가 13억원, 조건불리는 7백60여 농가 3억 2천만원, 친환경농업은 1백1십여 농가 6천만원으로 총 4개 유형으로 구분 해 지급된다.
쌀직불제는 단가 인상 및 신규농에 대한 진입 요건이 완화되었고 밭농업직불제는 밭고정직불금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신청기준이 확대되어 직불금지원이 지난해보다 12%가량 늘었다.
예천군 농정과 관계자는 시장개방 폭 확대로 인해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직불금은 매년 농가에서 신청해야 하므로 내년에도 신청대상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