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녹색희망연합(회장 황세창)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 소재지에서 하절기 에너지절약 동참캠페인 활동을 전개한 후 석관천 일원에서 생태계 파괴와 농작물 피해의 주범인 외래 잡초 가시박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시박 제거활동은 소하천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외래 잡초 가시박 제거를 위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전 회원이 합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덕율삼거리부터 벌방리까지 석관천 일원 2㎞구간에 걸쳐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이한성 국회의원은 현장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애쓴 회원들을 격려하고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지역마다 외래식물 퇴치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하 감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애쓰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과 녹색생활 실천운동 추진에 지속적으로 녹색희망연합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세창 감천면 녹색희망연합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농사일도 중요하지만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을 제거하는 일이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라 여겨 자연이 잘 보존된 맑고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녹색희망연합회가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천면 녹색희망연합은 이달 2일에도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구슬땀을 흘리며 내성천 일원 2㎞구간에 제거활동을 위해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