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에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용문면 상금3리 출신 김완기(44세, 마스터영수학원 운영)씨가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잔치에 써달라며 성금 260만원을 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완기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용문면 관내 26개리에 10만원씩 경로잔치 성금으로 용문면 소재 금곡교회를 통해 전달하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용문면 육일회(용문면 기관단체장 모임) 회의에 참석해 이장협의회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게 되었다.
김완기 원장은 "고향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작은 정성이지만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다"며 수줍어했다.
김 원장은 현재 예천읍에서 마스터영수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복지시설인'참길지역아동센터', 지역주민 자활기관인 '느티나무 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