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총경 김시택)에서는 21일 오전 8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및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매년 4월이 되면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차량이 늘고 어린이들은 교통에 대한 인지력 부족으로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번 행사는 이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한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경찰협력단체인 예천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경우회, 교사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남부초등학교 앞에서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법규 준수 및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 등 교통사고예방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저학년 초등학생 50여명을 상대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로 보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시택 서장은 “저출산 시대에 단 한 명의 어린이도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찰 뿐 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