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오전 11시 20분 계명대학교에서 이현준 군수, 신일희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계명대학교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에서는 계명대학교 향토생활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여 매년 예천출신 학생 10명이 계명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주할 수 있는 영구 사용권을 갖게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이로써 대구지역 5개 대학과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모두 체결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됐으며 지역의 학생들이 고향 사랑과 더불어 숙식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지역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011년 대구지역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와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에는 공공기숙사인 예천학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 출신 대학생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애향심 고취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향토생활관 건립.운영 출연 이외에도 예천군민장학회 운영을 통한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교육경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무상급식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수준 높은 교육 행정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