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재일, 안동희)는 28일 오전 9시부터 마을 전역에 흩어져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푸른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유천면 새마을남여지도자 40여명이 중심되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관을 헤치는 폐비닐, 농약병, 농약봉지를 모아 이날 5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자원재생공사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유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재일 협의회장은 "영농폐기물이 농경지에 방치될 경우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천 및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니 우리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의지와 함께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거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