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도에는 136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하여 상수도시설 확충과 개선은 물론 깨끗한 수질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상수도와 자가 급수시설의 노후화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양면 미 급수구역 전역과 삼강리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 지구 용수공급을 위해 2018년 12월까지 230억원을 투자하여 맑은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보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외 3개 지구에 30억원, 마을상수도 개량 및 보수사업 30억원, 노후관 교체사업 54억원 등 상수도사업에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자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설개선으로 신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노후된 생활하수 차집관로를 정비하여 하수처리장 불명수 유입방지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용문면 소재지에서 예천여고까지 차집관거 8km, 오수중계펌프장 5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며, 지보 마전 외 2개소 농어촌마을 하수도 사업으로 생활하수를 분리처리 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 교체로 하수관거 기능 회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예천읍 시가지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전면 개량하여 처리비용 절감과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은 총사업비 43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46.5㎞의 오수관로와 배수설비 3,375개소를 설치하게 되며, 군에서는 막대한 재원확보와 사업의 장기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에 마무리 하고자 BTL방식으로 선정하여 추진함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민간의 효율적.창조적 시설관리 기법을 하수관리체계에 도입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2년 7월 사업을 착공해 2014년 2월 현재 공정률 43%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5년 5월에 하수관거정비가 완료되면 낙동강 지천 오염원이 근본적으로 제거되어 생태하천의 기반마련은 물론 하수구 악취제거 등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우.오수 분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물관리 정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