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예천군협의회(회장 안양숙)가 주관하고 예천군보건소가 주최하는 행복드림 각양각색 가족장기자랑 경연대회가 23일 오후 2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별 협의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이해하고 함께 참여하여 사랑과 행복으로 긍정적인 꿈을 키워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한자녀더갖기운동예천군협의회의 그 간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되새겨 보는 시간과 아롱다롱 어린이집 원생들의 예쁜걸과 멋진군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특색있는 가족으로 구성한 지원자들은 예천읍 5공주 7가족팀 외 10개팀이 열띤 장기자랑과 개성만점 경연을 펼쳤으며 관람객을 위해 부대행사로 통기타 동우회 연주와 경품추첨 행사도 곁들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결혼과 출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모전에 입상한 행복나눔 출산장려 사진 및 글짓기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이들의 작품전시회를 함께 열어 다복가정의 참모습과 출산장려 홍보를 통한 인식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숙 회장은 "이번 행사로 사회구성 요소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똑같은 모습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가족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화합하고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은 행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출산에 대한 사회 공감대 형성으로 인구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