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에서는 2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분석 및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예천군 관내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전년대비 76%(8명)이 증가한데다, 11월 들어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2건 발생하는 등 사망자중 10명이 65세 이상 노인들로, 노인교통사고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수용 서장은 “노인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인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아울러 음주단속, 이륜차 불법운행 등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예천경찰서에서는 최근 경찰서 내근근무자의 자원근무를 통한 교통외근요원을 증원하고, 음주운전등 주요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과 아울러, 노인을 대상으로 밝은옷 입기 등 교통안전수칙이 담긴 동영상 교육자료를 보급, 교통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천군과 국도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고 취약지점에 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등 다각적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