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119안전센터 유천의용소방대(대장 박상환)에서는 지난 17일 화재초기 진압을 위하여 이산화탄소 소화기 30개를 구입하여 대원들로 하여금 차량에 비치하여 각종 예방활동 및 화재현장에서 진압용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번에 구입하여 배치한 소화기는 이산화탄소 소화기로서 화재부위에 분사되면 순간 가스상태가 되어 승화잠열 흡수로 인해 연소물을 발화온도 이하로 냉각하는 냉각작용 및 높은 온도에도 변하지 않고 산소와도 반응을 하지 않으므로 좋은 차단제의 역할을 하며 게다가 기체 상태로 되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침투하고. 절연성의 물질이기 때문에 소화후 통신기기나 컴퓨터등도 비교적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사용 후 소화약제에 의한 오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유천면 지역은 지역대도 없을뿐만 아니라 화재시 인근 면에 위치한 용궁 지역대 및 지보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려면 거리가 멀어서 화재 초기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초기에 출동하더라도 진압장비가 없어서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없었다.
박상환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봉사단체로서 의용소방대의 위상강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