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산불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읍면 산업담당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가지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짐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설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여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산불 취약지?취약자들에 대한 감시 감독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봄철 산불발생 원인의 40%를 차지하는 논. 밭두렁 소각을 2월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3월부터는 산림 인접지 논. 밭두렁 소각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3월 중순부터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고, 등짐 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시 진화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를 통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2012년 산불예방활동 강화로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