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근로의욕과 능력을 갖고도 기회를 잡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2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3개 분야에서 노인 2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환경지킴이 269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12명, 지역어르신 지킴이 11명 등이다.
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노인일자리사업 이중참여자, 부부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노인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하루 3시간씩 주 3회 활동하게 되며, 보수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17일까지 본인 사진 2장과 건강보험증 사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 주민생활지원과(054-650-6162)에 문의해도 좋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소득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