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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오가피로 기른 토종닭, 토종계란]
‘예천 야생토종오가피농장’

예천읍 사무소 장광현 님   |   송고 : 2008-04-28 06:17:46

하늘이 내린 생명나무,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보약, 인삼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오가피는 강장작용, 신경통, 동맥경화, 당뇨, 관절염, 면역력 증강, 청소년들의 성장촉진 호르몬 분비촉진, 간기능 보전 및 해독, 중풍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최근에는 항암작용까지 한다는 보고가 있다.

본초강목에는“한 묶음의 오가피를 얻는 것이 한 마차의 황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지닌 야생토종오가피를 집단적으로 재배하는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천읍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예천야생토종오가피농장’은 농장주 김종문씨가 10여년전 우계리 산 52번지(매골) 약1만여평의 야산에 피땀으로 일군 것으로 예천에 하나 뿐인 토종오가피 재배 농장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웰빙시대를 맞아 김씨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오가피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는 탓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결과 봄을 맞은 요즘 오가피 농장에는 오가피 순을 구입하려는 미식가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혼자인 관계로 농장을 비울 수 없어 제때에 배달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씨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오가피는 야생에서 수집한 종자로 오가피 관련 전문서적과 전국의 이름난 오가피 농장을 직접 견학해 우리 지역에 알맞은 방법으로 야생과 거의 동일한 상태에서 재배되어 독성이 없고 장기간 복용시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씨는“오가피는 값싼 중국산에 현혹되지 말고 토종진품을 제대로 구입해 복용할 겅우에만 탁월한 약효를 볼 수 있다”며 농장을 직접 방문 하거나 전화 주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가피는 뿌리, 줄기, 잎, 열매, 꽃 모두를 사용하며 중국산 또는 밭 재배와 달리 야생에서 6년이상 키워야 약효가 있으며, 봄철 햇순을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고 소화가 잘되며 피부에 좋다. 오가피로 달인 물은 3년만 먹으면 감기가 예방된다.

또 오가피 잎을 8월경 수확하여 그늘에 말린 후 환으로 만들어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자주 부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열매가 70% 익었을 때 담아 100일 이상 숙성시킨 오가피주는 관절염, 오십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예천야생토종오가피 농장에는 오가피 2만5천주 외에 헛개나무 200주, 구지뽕나무 600주, 엄나무 200주, 가중나무 1,200주, 호두나무 300주가 심겨져 있다. 오가피 순 1kg 1만원, 오가피 나무 1kg 4천원, 오가피 뿌리 1kg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농장에는 오가피와 약초, 쌀눈을 이용한 사료로 1만여평의 야산에 100% 자연방사 된 500여 마리의 토종닭들이 오가피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 등을 잡아먹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한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로 사육되는 양계장과 달리 야산을 자유롭게 다니는 토종닭들은 3일에 1개정도의 알을 낳아 1일 전체 생산량은 3판정도가 된다. 일부 닭들은 야산에 산란해 농장주 김씨는 알을 노리는 들고양이와 때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오가피를 사료로 자연방사 하는 토종닭은 예천에서 김씨가 유일하며 육질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기가 날뿐만 아니라 몸에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토종 유정란 1판 가격은 8천원이며 토종 암닭 1마리 2만원, 장닭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극소수로 생산되는 위염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색계란과 기가 허한 사람들의 보양식 또는 아기 못 낳는 여자들에게 좋다는 토종 백닭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농장 한켠에 있는 연못에는 2년전에 풀어 놓은 5마리의 금붕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현재 2~3천마리로 연못 확장과 함께 필요한 사람에게 금붕어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우계리 광역새마을 지도자와 석송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지역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예천 우리 농산물 축제에 토종오가피, 산추, 토종닭 등으로 5년째 참가하고 있는 김씨는“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오가피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므로 값싼 중국산에 현혹되지 말고 농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구입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새로운 소득원의 개발만이 앞으로 살길이라 생각되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최고의 건강보조 식품을 만들어 수입개방화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고 장수하는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문의 : (054)654-4763, 016-9711-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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