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농업행정 구현을 위한 총력 경주

예천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정을 군정 제1의 역점 과제로 지난 10여년간 변함없이 추진 해오던 김수남 예천군수는 지난해 도청유치와 함께 앞으로 들어설 신도청 이전에 따른 도시 근교형 농업을 대비하여 금년도 420여 억원의 농업예산을 들여 역동적인 농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국제적으로 쌀 시장의 개방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청정 친환경 지역에서 재배한 예천 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고품질 쌀 생산·유통 및 경영개선 추진을 위해 예천 쌀 브랜드를 지원하는 등 쌀 생산비 절감과 지속적인 고품질화와 유통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쌀수입 개방화에 대비한 친환경농업분야에 40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법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6억원으로 1,540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용문면 맛질 지구에 28ha에 3억원, 친환경농법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8억원, 친환경직불제 167ha, 유기질비료 지원 12,000t, 토양개량제 4,291t 푸른들 가꾸기 670ha 등의 친환경농업기반 조성 구축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고부가치 농협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FTA기금 과수생산현대화사업 10억, 생산기반정비사업 하리 동사지구 46ha에 7억5천만원, 추가사업으로 확정된 상리 도촌지구 33ha에 5억3천만원과 다목적 저온저장고, 사과착색봉지사업 등 2009년 과수지원사업에 총 31억여원을 투입하고 전년도 우리군 사과 수출은 경상북도 명품사과 브랜드인 데일리 사과 70톤을 비롯한 총 296톤을 대만으로 수출하였으며 올해도 8천3백만원의 사업비로 명품 데일리 사과를 육성하고 데일리 사과 75톤 등 총 375톤을 해외로 수출을 계획중에 있다.

지난해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이 그 동안 작목반 및 지역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하여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예품'이란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지난해 대대적인 선포식에 이어 금년도 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도시 소비자들에게“예품”브랜드 홍보와 품목별 작목반별로 유통개선 사업비를 지원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ㆍ특산물이“예품”이란 공동브랜드를 정착하여 인지도를 제고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신 도청이전으로 새롭게 들어설 근교농업형태의 농업에 대비한 6억 여원의 원예작물 비가림시설 지원과 생력 농기계지원 등 원예 및 하우스 채소 작물 지원에도 714백만원의 사업을 지원하고 예천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옹골진 잡곡이 금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밭작물브랜드 사업 대상자로 선정 1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되어 옹골진 잡곡 농가의 경영안정을 꾀하고 유통 체계구축을 위하여 매스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판매 대리점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판매망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약용작물의 활성화를 위해 안동 등 인근 자치단체와 농업 광역클러스터 사업을 농림수산부에 신청하였으며, 벤처농업과 틈새농업을 위한 고부가 기술농사업에 용궁오곡미초(대표 한상준)와 농업 CEO사업에 용궁의 코숭이농장(대표 안승만)을 선도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천군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영유아양육비지원사업과 농업자녀학자금 지원 등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사업에 11억여원과 도시에 비하여 열악한 환경으로 배우자를 찾지 못해 결혼을 하지 못하는 농촌총각들에게도 농촌총각결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에도 총력을 기우려 지역 농업에 새로운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