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 의용소방대(대장 남수진)는 13일 오후 2시 개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호, 권혁대)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 20박스를 기탁했다.
대원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위해 회비와 각종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식료품꾸러미(불고기, 곰탕, 국거리용 한우) 20박스를 마련했다.
남수진 개포면 의용소방대장은 “주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대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개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늘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주시고, 이렇게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개포면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재난 구조, 구급 등 소방 업무 돕는 민간 봉사 단체로 개포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개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