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예천부부봉사단과 함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쿠킹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일일가족-행복한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일가족-행복한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이모 ‧ 삼촌을 맺고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한 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팀별로 김밥, 샌드위치, 떡볶이 등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완성된 김밥을 보며 “빨리 집에 가서 엄마랑 같이 먹고 싶다”고 말했으며 “다음에는 뭐 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천부부봉사단은 최창환 봉사단장을 중심으로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부터 목욕봉사, 플로깅, 저소득주거환경 개선, 경로당 봉사와 관내 축제 봉사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창환 예천부부봉사단장은 “아이들과 맛있는 요리도 하고 어린이날 기념 선물도 전달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도움을 주신 부부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