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6개 분야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도 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을 기존 2개소에서 14개 보건진료소로 전면 확대하여 교통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정확한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1월부터 관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또 엠폭스 등과 같은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자 선제적 관리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협업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감염병 예방 시범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확대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와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에 집중한다.
비대면 프로그램‘뚜벅이’를 통해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를 진행해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기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적극 추진하며, 특히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지원 운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치매조기검진율 증가를 위해 치매조기 검진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지원 등 치매관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지원센터운영 △맞춤형비만예방프로그램운영 △다각적 접근 만성질환예방관리 △암조기검진과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 △임신ㆍ출산ㆍ육아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남기보건소장은 “금년도에는 군민 중심 선제적 건강관리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달라진 보건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