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1월부터 본격적인 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로티 건축물은 건물 1층에 벽면이 없어 보통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건물이다. 필로티 건축물은 구조 특성상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주 출입구로 대피하기가 곤란하다. 주 출입구가 유리문으로 되어있을 뿐 방화구획이 되어있지 않아 출입구를 통해 연기가 건물 내부로 퍼져나가게 되면서 심각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렇듯 필로티 구조는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대피에 아주 취하다.
필로티구조 건축물의 화재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지정된 구역에서 흡연 ‣불연 천장 마감재 변경 등과 같은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피난통로와 주 출입구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않아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에 아주 취약하다.”며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꼼꼼하게 점검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