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읍장 권석진)에서는 제5회 예천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1천 여명의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 동아리 천둥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예천읍 체육회(회장 김종기)가 주최하고 예천읍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신도청 시대! 다시 뛰는 예천읍 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의 장기간 대유행과 지난 여름 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모두가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신향순 군의원, 장삼규 군의원, 안양숙 군의원,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이기용 재경읍민회장, 이기훈 재구읍민회장 등 출향인들이 참석해 읍민들과 함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이 끝나고 시작된 체육 경기에서는 29개 마을을 인근 마을별로 묶어서 총 4개 팀으로 나눠 ‘제기차기, 투호 경기, 여자 중량들기’ 경기를 실시했고, 이어진 예천읍민 노래자랑에는 각 팀을 대표한 8명의 참가자가 열창을 펼쳤으며 주민 모두가 동참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수해를 이겨내고 6년 만에 제5회 예천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위하여 애쓰신 관계자분들과 기관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즐겁고 유쾌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에서 “행사 준비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체육대회가 예천읍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이 되고 더욱 인정 넘치는 예천읍이 되길 바라며 더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