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면장 박호숙)에서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자매결연 마을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16전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매일 30여 명의 장병들이 단무지 무 수확 시기를 맞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천면과 16전비는 주민과의 유대감 강화 및 부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자매결연을 하고, 올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 참여, 추석맞이 이·미용 봉사 및 플로깅 행사 참가, 경로당 물품 지원 등 주민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수해를 입은 농가인 임기주 이장은 “올해 수해로 단무지 무 작황도 좋지 않고 인력을 구하기도 너무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군부대에서 도움을 주시니 큰 걱정을 덜어 정말 고맙다.”며 16전비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16전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