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섬유업체 ㈜새날테크텍스 대표이자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 조정문 회장을 초청해공학도가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조정문 회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강연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조정문 회장은 섬유공학을 전공한 학창시절부터 섬유업체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밝히면서 대구경북의 섬유산업 중심지로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할 기회가 없었던 섬유산업에 대한 특별한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섬유산업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동 총장은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대학으로서 경북지역의 산업 및 사회 연계 특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 대학에 조정문 회장께서 특별한 강연과 축하말씀을 해주시어 앞으로의 행보에 힘찬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석한 이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성장 동력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문 회장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8년 ㈜새날테크텍스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2018년 제14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 제12대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에 취임하여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