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 본국의 4촌 이내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고 싶은 결혼이민자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계절근로자는 고용 희망 농가와 매칭 작업을 통해 농가에 배정하며 근로계약과 사증 발급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절근로자 수요조사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작업을 도왔으며 군은 내년도 MOU체결을 통해 양질의 근로자 도입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