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은 오는 10월 4일까지 단샘어울림센터 2층 갤러리에서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지원사업의 하나로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 시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이 참여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넋두리 소통 및 글쓰기 수업을 통해 직접 작성한 시화 30점과 활동사진 10점을 전시한다.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 프로젝트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지원사업으로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신의 이야기와 속내를 감추는 게 미덕이라고 여기고 살아왔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문화체험활동과 글쓰기 수업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문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3개월간 10회의 만남과 교육,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학동 이사장(예천군수)은 “이번 ‘에고(ego), 어르신의 넋두리’ 시화 전시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활발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별한 감동을 전할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