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31일 오후 4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한우 특화센터 활성화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군의원, 예천축산농협, 예천축산기업조합, 한우협회 등 축산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예천한우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전통시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경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 이지홍 교수팀이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교수팀은 지난 22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예천한우 특화센터 운영방안, 운영자 선정방식, 예천한우 브랜드 육성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예천한우 특화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과 예천한우특화센터 운영자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며 예천한우 특화센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혹시라도 기존의 축산관련사업과 이익이 충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예천한우 특화센터 운영은 예천한우를 구심점으로 재래시장과 예천읍 원도심 경기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되도록 관련 기관·단체의 협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한우 특화센터는 예천읍 동본리 569-4번지 외 10필지에 1층(394평)은 식육식당, 식육포장처리시설 및 공용공간으로 하고 2층과 옥상, 옥외에는 주차장 61면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