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은풍파출소는 주민친화적인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노후된 파출소 담장을 리뉴얼하고 벽화를 새롭게 제작하여 파출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벽화에는 친절하고 당당한 남,여 경찰관, 골목을 누비는 순찰차 그리고 웃음이 넘치는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담고 있으며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운태 파출소장은 25일 은풍초등학교 저학년과 병설유치원 원아 20여명을 초청하여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밝은 옷 입기, 안전한 곳에서 놀기 등 어린이들이 알아아 할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는 퀴즈방식으로 진행하여 선물받기, 순찰차 체험 행사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도시지역보다 교통환경이 열악하여 이에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생각하여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은풍초등 1학년 학부모 김모씨 46세는“학교를 나서면 길도 좁고 인도와의 구분도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항상 불안했는데 은풍파출소에서 아이들을 초대해서 교통안전교육과 체험을 하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말수 예천경찰서장은“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상대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