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28일까지 국정 기조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팀을 운영한다.
시설직(토목) 공무원 18명은 4개 조로 팀을 구성해 군청 2층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183억3천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2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3월 초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영농기 전 배수로 사업 등을 완료하고 영농작업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대표, 마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완벽한 시공을 한다는 방침이다.
박운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 설계팀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8억 원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작업 과정에서 습득하는 실무지식과 선‧후배 동료 공무원 간 경험 등을 공유하며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숙원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