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골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은풍초등학교 은풍미래관에서 정희융 전(前) 예천교육장을 초청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은풍골향토문화 계승과 예천군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는 효자면‧은풍면행정복지센터와 예천양수발전소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김학동 예천군수, 권창용 문화원장, 도기욱 경상북도 의원을 비롯한 효자·은풍면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장,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과꽃밴드와 금당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로 시작된 식전 행사는 흥겨운 연주로 주민들에 활력을 북돋아 주었고 고향사랑 특강은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키워줫다.
박상규 회장은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계승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바르게 배우고 익혀 고향을 사랑하는 계기를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모두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향토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풍골향토사연구회는 향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하여 현재는 효자‧은풍면 주민 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은풍골향토사 발전사 등 책자발간을 위한 자료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