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2022년 레지던시 이영신 작가의 꿈꾸는 여인의 비망록 전시가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영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했으며 150회가 넘는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꿈꾸는 여인’이라는 3인칭 인물을 사용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오랫동안 그려오고 있으며 작가는 이러한 주제 속에서 다양한 관계들에 대해 조화와 화해를 찾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절대자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내 속 안에 수많은 나와의 관계’들을 작품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연다.
작품 속 꿈꾸는 여인은 화려한 색상의 숲속에서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숲을 바라보고 그 숲속에서 보살핌과 따뜻함을 찾아내고 관계란 이름의 숲속에서 그녀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색상의 유동적 표현을 중요시하며 그 움직임에서 나오는 리듬감은 ‘관계’에 대한 회복의 기쁨을 나타내며 그러한 색상의 표현을 통해 만들어진 리듬감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조화와 화해의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여인의 비망록 전시는 신풍미술관 본관 및 별관 두 곳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