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11일부터 관내 24개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점검단은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점검일을 사전 공지 하지 않고 학교를 방문하여 고성능 전파탐지기로 화장실 내부를 탐색하고, 렌즈탐지기로 의심 구역을 정밀 탐색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장소는 학교 내 교직원 및 학생용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장소이며 점검에 참여하는 인력은 신분증을 패용하고 탐지 공간 입구에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이용자를 배려했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불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지속적으로 점검해 불법 촬영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