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각급 학교에서 매년 실시해 왔던 합동소방훈련을 2021년도부터 학교지원센터에서 업무를 대행함으로서 교사 업무 경감에 앞장서게 되었다.
그 동안 학교는 학생안전과 재난예방교육을 위하여 매년 소방훈련을 관할 119센터에 신청해왔다. 처음 업무를 맡게 되는 교사는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훈련 일정을 119센터와 협의를 해야 하는 등 업무 고충이 있어 왔는데, 학교지원센터가 관내 유치원,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훈련신청’ 한 번만으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4월 6일 가장 먼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는 호명초등학교에서는 훈련 신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어서 업무부담이 줄었고, 신청에서부터 일정 조정, 훈련내용 등 학교지원센터가 순차적으로 안내를 해주어서 불편함이 없었다고 업무담당자가전해 주었다.
학교지원센터는 합동소방훈련 뿐만 아니라, 학교 인력 채용, 교육활동 지원, 내고장 탐방 등 계획수립, 차량 및 중식지원, 외부 자원과의 연계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지원센터는 선생님이 늘 학생과 같이 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사의 업무 경감이 학생의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학교지원센터는 교사의 업무경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