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문사 도문스님)에서 21일 3시 30분 군수실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이웃돕기 성금은 예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매년 개최하던 ‘자비 나눔 동지 팥죽공양’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도문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는 군민들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사암연합회에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불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