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이달 1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공고일 현재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허가 취득 후 5년이 경과하거나 최근 5년 이내 수렵장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자 등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수렵 경력과 총기 출고 일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방지단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신고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여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군청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범 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