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1일까지 가을감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호해주는 보험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을감자를 재배하는 농가는 주소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 신청을 하면 되고 군은 관내 소규모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홈페이지, 마을방송, 이장회의, 문자발송 등을 통해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37억4천1백만 원을 확보하고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등 45종에 대해 보험료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9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최소 5%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7,530농가 43,053필지 8,918ha를 재해보험에 가입하도록 추진해 자연재해 발생 대비 농가 안전망을 구축하고 경영불안 해소와 안정정인 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재해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가을감자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가 가입하길 바라고 농업인들이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