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재정확충 및 현안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및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 및 효과적인 재원 확보방안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 최대 규모의 국·도비확보를 목표로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초부터 투자예산 확보 전략계획을 세워 부군수를 단장으로 11개 분야별 추진단을 구성해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역점·시책사업 및 전략사업 발굴 등 전략적 접근을 주문해 왔다.
이에 각 분야별로 노력한 결과 군이 발굴한 2021년도 국·도비 건의사업은 95건에 1,170억 원 규모이며 공모사업은 43건에 660억 원이다.
주요 국·도비 건의사업은 △예천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300억 원 △예천 도서관 통합 신축 110억 원 △유천처리구역 외 하수관로 정비 200억 원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66억 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120억 원 △신활력플러스 사업 70억 원 △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40억 원 등 이다.
주요 공모사업은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67억 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20억 원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5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47억 원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조성 20억 원 등 활력 있는 예천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굴한 국·도비 사업과 공모사업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2021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적극 대응으로 지역 현안사업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