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 3개소가 선정된데 이어 최근 발표된 지역 균형발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낙후지역 개발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는 겹경사가 났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 계획에 의한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성장촉진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예천군에서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3개 사업은 남산공원조성사업과 폐철도부지 조성사업, 쌍절암 생태숲길 연결로 조성사업으로 총 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중 50%인 42억 5천만 원은 경상북도비가 지원된다.
40억 원 투입예정인 남산공원조성사업은 예천읍에 위치한 근린공원인 남산공원에 어린이시설, 잔디밭 조성, 이야기마당 등 공원시설을 보강해 모든 연령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폐철도부지조성사업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로 인해 경북선 예천~어등간 철도 1.21㎞구간이 이설됨에 따라 남아있던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25억 원의 예산으로 예천군을 상징하는 공간조성, 산책로, 쉼터 조성 등 주민 삶에 힐링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쌍절암 생태숲길 연결로 조성사업은 20억 원의 사업비로 삼강문화단지~쌍절암 생태숲길을 접근할 수 있는 연결도로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회룡포, 삼강주막, 강문화전시관, 쌍절암 생태숲길 등 관광권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으로 추진완료된 것은 2018년 완공된‘예천군 곤충생태원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곤충생태원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관람편의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것은‘삼강주막~회룡포간 관광거점 조성사업’으로 삼강주막, 회룡포 등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낙후지역 개발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관광객의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