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최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사고다발지역 교통거점근무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금년 들어 예천군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5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3명(150%)이 증가하였고 특히, 봄철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이륜차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더 이상의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신도청 일대 등 5개소 교차로 신호기의 경우 점멸신호가 작동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야간 보행자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 신호체계를 정상신호체계로 변경하였고 지방도·군도의 경우 급커브 등 사고위험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10개 장소에 쏠라형 수·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대책마련도 강구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고 빈발장소와 시간대를 선정, 교통·지역경찰 합동 1일 3회 이상 교통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습 과속지점에 대해서는 이동식 무인카메라 2대를 운영, 23개소 단속부스에 순환형식으로 단속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횡단보도 상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경찰 전종요원을 지정, 캠코드 단속강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선섭 경찰서장은 ″봄철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이륜차 등 사고와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사고 요인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아울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