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8회 예천용궁순대가 7월 6일과 7일 2일간 용궁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6일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신향순 예천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첫날 풍물단 길놀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행사와 유명가수 축하공연, 퓨전 코미디공연, 품바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용궁 토끼간빵, 복숭아, 참기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천군의 대표 콘텐츠인 곤충 및 활 체험장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곳곳 무더위 쉼터 운영, 축제장 인근 대형 주차장 설치, 청결한 화장실 관리, 행사장 입구 분수 가동 등 세심한 배려에 관광객들의 칭송을 얻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호명 신도시와 축제장 간 버스 특별노선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며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용궁전통 순대축제는 개막식부터 축제장을 찾은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의 성공을 일찌감치 예감케 했으며, 순대 식당에는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천용궁순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