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질환에 의한 강력 범죄 등 정신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6일 오후3시 유관기관 정신응급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실, 예천경찰서, 예천119구조구급센터, 협력병원(문경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역할과 함께 응급대응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신질환 실태 파악 및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미등록 환자 발굴 조사 및 등록관리, 지역사회 정신응급 대응체계구축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현장에 맞는 신속대응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여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 후속조치가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문경제일병원과 협약하여 정신건강의학과 김평순 과장을 임상자문의로 위촉했으며 6월부터 주1회 자문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650-8084, 80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