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에서는 간방3리에 거주하는 방경남(57세) 씨가 설날을 맞이해 간방2리와 간방3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2일간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간방교회 목사 부인인 방경남 씨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미장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30여명에게 파마, 커트 등의 이미용 활동 및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방 씨는 “미용 후 어르신들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 환한 얼굴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도 기분이 좋다.” 며, “앞으로도 이미용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