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일 오후 2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관내 지역민방위대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 등 기본교육과 안보교육, 응급처치, 화생방, 재난대비 교육 순으로 4시간 동안 실시됐다.
9월 6일과 7일에는 지역 및 직장대 1·2년차 대원 중 상반기 본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보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지역 인구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민방위 자원감소를 반영해 대원수 20명 미만인 소규모 민방위대를 통합 편성함으로써 총 38개대로 민방위대를 정비하고 비상시 현장 활동성을 확보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작년 수해와 같이 최근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재난과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환경 속에서 지역 민방위대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들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