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13일까지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난달 17일 시작해 예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군청 홈페이지(www.ycg.kr)소통마당설문조사에서 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예천군 살림살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우선 시행하거나 중점 투자해야 할 부분,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선 투자해야 할 부분,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 우선 투자해야 할 부분 등 19개 문항에 제시된 주민 의견에 대해 타당성이나 실현 가능성을 검토 후 2024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