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가 20일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주센터는 지난 13일 조기 개소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북 북부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봉화군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전국 62개 센터 중 경북지역은 경우 포항, 경주, 구미, 안동 등 4개 센터를 운영해 왔다. 도는 광범위한 면적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소와 현장 업무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당초 7월에서 3개월 정도 개소를 앞당겼다.
현재 영주센터는 영주상공회의소 1층에 임시로 사무실을 임대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향후 영주시 공유플렛폼(구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센터를 곧 이전할 예정이다.
영주센터는 4개시군 소상공인들의(도내 업체수 183,876개소 중 17,441개소, 9.5%)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밀접 상담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의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 북부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사업 처리속도가 빨라지는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영주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북부지역 4개시군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 융자 등 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안동까지 가야하는 시간․거리적 불편함이 해소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전통시장 지원사업 등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소상공인 지원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도움을 주는 사랑받는 주민밀착형 센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