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홍형식)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이동검진반이 지역을 찾아와 오늘부터 24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4일간 무료검진을 펼친다.
검진 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 암이며, 검진대상은 주민등록번호가 홀수인 직장보험가입자와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의료수급자, 만40세 만66세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대상으로 개별 통지된 자이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 카드를 지참하여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며, 검진 전날 밤 10시 이후는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검진 미수검자는 암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금년 마지막 이동검진을 꼭 이용해 주길 바라며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검진을 못 받은 자는 검진통지서를 지참하여 올해 말까지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권병원, 서울삼성내과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50-6471)으로 문의하면 된다.